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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용운

한글서예 한용운님의 꿈과 근심 youtu.be/cmkT9gO9WwM 붓글씨 동영상 꿈과 근심 한용운 꿈과 근심 -한용운- 밤 근심이 하 길기에 꿈도 길 줄 알았더니 님을 보러 가는 길에 반도 못 가서 깨었구나. 새벽꿈이 하 짧기에 근심도 짧을 줄 알았더니 근심에서 근심으로 끝간 데를 모르겠다. 만일 님에게도 꿈과 근심이 있거든 차라리 근심이 꿈 되고 꿈이 근심되어라. *아래 사진은 영상 속 글자를 설명해 보았습니다. 빨간 선 삼등분으로 나누어 파란 '0' 부분의 간격을 주의 깊게 관찰해서 너무 붙거나 너무 떨어지지 않게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여 맵시 있게 써 봅시다. 1. ㅅ의 왼쪽을 약간 길게 2. ㅅ의 오른쪽을 약간 짧게 하여 공간을 남기고 3. 각도를 생각하고 ㅅ을 쓴다 너무 아래에 쓰게 되면 간격이 너무 떨어지거나 또 위에 쓰게.. 더보기
한글서예 한용운 님의침묵 궁체흘림 전지쓰기 calligraphy youtu.be/YnDy-Z-8 kjE 시 [님의 침묵] 일부를 궁체 흘림으로 전지 (70*135) 한글 붓 14호 8줄로 썼습니다. 님의 침묵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. 아아,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.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.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려 갔습니다.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.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,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. 더보기